회사를 경영하면서 한번 트러블이 발생하면 가장 곤욕을 겪는 분야가 고용 관련 문제인데요. 인건비라는 자금 문제로 연결되기 때문에 함부로 방향을 틀기에도 부담스러운 건 물론이에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발이 묶인 당혹스러움은 같아도 기업마다 실제 상황은 제각각이죠. 오늘은 정체된 사업에 날개를 달아줄 고용장려금 지원제도를 소개해 드릴게요.
🙆🏻♂️청년 채용 계획을 가진 기업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원
아래에 설명하는 청년의 기준은 만 15세에서 34세를 일컬어요. 소속된 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된 상태여야 하는 점 기억해 주세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월 80만 원, 최장 1년간 인건비 지원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청년 고용장려금이에요.
5인 이상 중소기업이 대상이지만, 평균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가 5인 아래라도 성장유망업종, 고용위기지역 소재, 미래유망기업일 경우에는 가능하답니다.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만기 시 1,200만 원 목돈 마련, (기업) 정책자금 참여 시 우대
청년은 매월 12만 5천 원의 적립금으로 2년 근속 후 무려 1,200만 원이라는 목돈과 이자까지 받을 수 있는 지원이에요.
어떻게 이런 계산이 가능하냐고요? 2년간 청년이 총 300만 원을 적립하면 정부와 기업이 각각 600만 원, 300만 원을 공동으로 적립하기 때문이죠.
기업 기여금으로 청년내일채움공제에 참여한 기업은 청년 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첫 번째 장점이에요. 여기에 정책자금 및 연구개발, 수출 등 일자리 평가 도입 사업 참여 시 우대 혜택을 받는 것도 커다란 이점입니다.
🧓🏻고령자 채용에 열려 있는 기업
고령자고용지원금,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지원,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 고령자 고용환경 개선자금 융자 지원
고령자고용지원금: 채용 고령자 1인 증가마다 분기 당 30만 원, 최대 2년간 지원
60세 이상의 의욕적인 고령자를 근로자로 고용하면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인데요. 월 평균 피보험자 수의 30%까지, 최대 30명 한도로 지원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요. 우리 회사의 피보험자 수가 10명 이하일 경우 고령 근로자 최대 3명에 대해 지원금이 주어져요.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지원: 근로자 1인당 최대 80만 원, 1년간 지원
만 50세 이상의 구직자를 신중년 적합직무*에 고용한 기업들을 위한 정책이에요. 중견기업은 40만 원, 도매 및 소매업, 금융 및 보험업, 건설업, 정보통신업과 같은 우선지원대상기업은 80만 원까지 큰 폭으로 지원됩니다.
*경영/인사전문가, 연구관련직, 소프트웨어개발자, 간호사, 번역가 및 통역가, 제도사, 제과·제빵원,
배관공, 운송장비정비원 용접원 등 총 14개 분야 중 74개 직무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 정년 이후 계속 고용 근로자 1인당 월 30만 원, 최대 2년간 지원
청년에 비해 훨씬 풍부한 업무 경험을 가진 점이 고령 근로자의 최대 장점이죠.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사업이랍니다.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은 고령자고용지원금과 동일하게 피보험자 30% 이내로 30명까지 지원이 약속돼요.
고령자 고용환경 개선자금 융자 지원: 사업주당 10억 원 한도,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상환
쾌적한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싶지만, 자금 여유가 없을 때 반드시 활용해야 할 지원사업이에요.
고령자 친화적인 시설이나 장비를 설치하고, 교체 구입하는 데에 사용하도록 10억 원 한도로 융자가 가능하거든요. 융자금 1억 원당 1명의 (준)고령자 신규 고용조건을 충족하면 됩니다.
🔦채용 사각지대도 포용하는 기업
고용촉진장려금
고용촉진장려금: 최대 720만 원, 6개월마다 1년간 지원
취업에 대한 노력을 하지만 아직 기회를 잡지 못한 구직자를 고용하게 이끄는 목적의 사업인데요. 고용노동부장관이 지정한 취업지원프로그램 이수, 고용센터 구직등록을 하는 등 적극적인 취업 의사를 보인 구직자가 대상이죠.
지원 대상인 근로자를 6개월 이상 고용하고 유지할 시 1년간 2번, 그러니까 6개월마다 360~720만 원을 지원합니다.
🏷️워라밸을 중요시하는 기업
워라밸일자리 장려금, 일·가정 양립 환경개선 지원,
일·생활 균형 인프라 구축비 지원
워라밸일자리 장려금: 임금감소액 보전금 및 간접노무비(1인당 월 30만) 지원
소정근로시간 단축제도로 근로자는 워라밸을 얻고, 기업은 임금을 보전 받는 것이 목적이에요.
예를 들어 근로자 A 사원의 일하는 시간을 OOO분을 줄였고, 근무 시간에 비례해 감소한 임금이 40만 원 이상일 때 이에 항하는 40만을 지원하는 방식이랍니다. 간접노무비도 1인당 30만 원이나 지급되므로 적잖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겠죠.
일·가정 양립 환경개선 지원: 간접노무비 연간 최대 520만 원 및 인프라 구축비용 지원
보다 유연한 근무를 장려하기 위한 방책으로, 유연근무제를 주 1~3회 이상 도입한 회사에 간접노무비를 지원해요.
주 1~2회 시행 시에는 260만 원, 주 3회 이상 시에는 520만 원이 지원되는데요. 주당 5만 원에서 10만 원이 지급되는 셈이에요. 이 밖에 재택근무와 원격근무를 위한 보안 시스템, 컨설팅 비용까지 직접 지원으로 이뤄집니다.
일·생활 균형 인프라 구축비 지원: 투자비용 50% 이내 최대 2천만 원 지원
'재택 원격근무 인프라 구축비 지원제도'로도 알려진 일·생활 균형 인프라 구축비 지원은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이 대상이에요.
ERP와 같은 업무용 소프트웨어(정보시스템)와 보안 시스템뿐만 아니라 재택근무자를 위한 인터넷 사용료 등 서비스 사용요금을 지원해 줍니다.
최대 2천만 원까지 허용되므로 재택근무 혹은 원격근무로 인해 인프라 걱정이 많았던 사업주분들께 큰 도움이 될 거예요.
😰회사 사정상 고용 유지가 버거운 기업
고용유지지원금, 무급휴업, 휴직 고용유지지원금
고용유지지원금: (무급 휴업, 휴직)근로자 평균임금 50% 기준 지원, (휴직)휴직수당의 2/3 지원
사업을 계속 영위하기 어려운 경영자에게 유급 휴직은 참으로 쓰디쓴 영역인데요. 근로자에게 1월 이상의 휴직을 주고 휴직수당도 지급할 경우 최대 2/3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소중한 인력도 보호하고 일시적인 경영난을 타개할 수 있는 대안입니다.
무급휴업이나 무급휴직 시에도 근로자 평균임금의 절반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지원금이 정해져요.
🙋🏻♂️내 일이 있는 내일을 위한 '고용장려금'
지금 당장은 우리 회사 상황이 아니라도 모든 고용지원금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기업이 완전히 폐업하기 전까지 어떤 상황이든 전개될 수 있으니까요.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지원금들을 최대한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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