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여파를 견디지 못한 기업들의 폐업 소식이 하루가 멀다 하고 들려오는 중인데요. 분야를 가리지 않고 퍼지는 폐업이 안타까운 한편, 여전히 버티고 있는 기업도 존재하죠. 더 나아가 투자자들이 앞다투어 명함을 내밀려는 경우도 엿보여요.
투자자와 기업. 언제나 사업화 자금에 대한 갈증이 있는 기업 입장에서 투자자는 '갑'의 위치에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해요. 정말 그럴까요? 앞서 언급한 기업들의 폐업 러시와는 사뭇 다르게도 오히려 투자자가 애끓는 사례도 있답니다.
투자자들이 먼저 군침을 흘리는 회사들을 보면 '얼마나 대단하길래'라는 생각이 앞서는데요. 의외로 기본에 충실하다는 풍문이 들려오고 있어요. 다른 것에 집중한 나머지 그냥 지나쳐버릴 수 있는 핵심 포인트,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그거 아세요?
창업투자회사는 늘고 있다는 거!
특히나 자금력이 부족하지만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와 기업에게 투자하는 창업투자회사. 그리고 신기술을 다루는 중소기업에게 투자를 하거나 융자를 진행하는 금융회사인 신기술사업 금융회사.
이 밖에도 액셀러레이터 등 유망한 회사를 찾는 투자자의 형태는 다양해요. 창업투자회사의 경우 2017년 이후로 4년째, 그러니까 2021년까지 지속적으로 꾸준히 늘고 있어요. 일명 VC라고 불리는 벤처캐피털 생태계가 매우 확장된 상황이에요.
이런 이유로 스타트업 중 경쟁력 있는 회사들은 VC를 선택하여 투자를 받는 풍경도 펼쳐집니다. 굉장히 예외적인 일은 아니며, 유동성이 좋아진 환경 덕분에 곧잘 발생하고 있답니다.
다시 말해 기업과 투자자는 서로에게 이득이 되는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치열한 탐색전을 펼친다는 사실! 유독 투자자의 사랑을 받는 회사들의 특징을 보면 더 도움이 되겠죠?
그렇다면, 투자자가 원하는 회사는?
비즈니스 모델: 가장 어렵지만, 매우 중요한 시스템
간혹 아이디어는 굉장히 좋고, 시장의 반응도 괜찮지만 투자처로서 큰 관심을 못 받는 케이스가 있어요. 비즈니스 모델이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투자가 신통치 않다면? 수익성을 되돌아봐야 합니다.
<비즈니스 모델에 포함되는 운영 요소>
핵심 서비스, 핵심 자원
비용 구조, 수익 구조
유통채널 및 고객 관계
아무리 사용자가 많더라도 수익성이 잘 확보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는 곳에 투자할 이들은 없을 테니까요. 수익성이 부실한 비즈니스 모델은 창업가의 사업 구상 능력에 의문을 갖는 요소가 됩니다.
기업·서비스 경쟁력: 주도성을 보여주는 게 관건
훌륭한 수익성을 포함해 꽤 탄탄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기업이 마주치는 또 하나의 장벽. 바로 주도성을 입증하는 부분이에요.
애초에 따라 하기 쉽고, 다른 회사가 진입하기에 어렵지 않은 서비스라면 투자자 앞에 서지도 않을 텐데요. 이런 전제만으로는 여전히 부족하답니다. 100%의 독창성이란 없겠지만, 방패 역할을 할 아이디어를 짜놓고 투자자를 설득할 수 있어야 해요.
핵심 구성원의 스토리와 평판: 사업 계획서는 거들 뿐!
투자를 받을 때 창업자(경영자)와 핵심 멤버의 과거 경력, 역량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죠. 어떤 사람들의 손에서 사업이 운영될지 판단해야 하니, 어쩌면 너무 당연한 말이에요.
투자자는 자신이 투자할 기업 구성원을 살피는 방법으로 IR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문제는 주객이 전도되는 경우인데요. 추상적이면서 그럴듯해 보이는 아이디어에만 치중한 사업 계획서는 역효과를 불러온다는 점 기억하세요.
회계 관리, 세무관리: 소홀했다간 지뢰가 됩니다.
아직 초창기 사업이니까, 어설픈 게 많은 스타트업이니까… 투자가 절실한 기업일수록, 사업 자금이 부족한 기업이라서 회계 관리에 큰 관심을 두지 못할 수 있어요. 세무관리를 잘 하고 싶어도 현 상황상 힘들다고 손을 놓기도 하죠.
혹시 투자 과정이 잘 이루어지던 중에 실사 단계에서 무산이 되는 경우를 보신 적 있나요? 꽤 많은 기업이 회계 관리가 미흡한 나머지 투자 절차를 완주하지 못합니다. 회계 관리나 세무관리가 어설플 수는 있어도, 엉망이라면 말은 완전히 달라지니까요.
당장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증빙자료만이라도 확실하게 확보하고 자금 흐름을 깔끔하게 정리해보세요. 다수의 창업자가 사업 초기부터 세무 플랫폼을 이용하는 까닭도 여기에 있어요.
투자유치 핵심은 ‘Back to Basic’
투자 참 잘 받는 기업들의 공통분모, 어렵지 않아서 의외로 가볍게 여기기 쉬운데요. 지금까지 말씀드린 부분을 충족하고, 산업 자체가 성장성이 밝거나 곁가지를 늘릴 수 있는 확장성까지 갖춘 기업으로 성장해보세요.
추가로 치밀하게 계획한 출구전략 방안까지 언급하면 더할 나위 없겠죠. 실제 투자 미팅 외 투자 관련 행사나 오피스아워 행사에서도 기본기를 탄탄하게 갖춘 회사는 언제나 환영받죠.
기본으로 돌아가 기초체력을 키운 기업, 이제 투자유치 러브콜의 주인공이 될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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