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N개월 만에 일 매출 1천만 원 이상’ 지역에 자리 잡은 스타 소상공인을 나타내는 표현일까요? 사실은 포털 내 오픈마켓에 입점한 셀러에 대한 설명인데요. 제2의, 제3의 슈퍼셀러가 되기 위해 또는 작게나마 나만의 가게를 갖고 싶은 분들이 전자상거래 사업자로서의 길을 걷고 있답니다.
반대로 플랫폼들은 더 많은 셀러들을 유치해 전자상거래 판을 넓히려 경쟁합니다. 평균 10% 이상으로 책정됐던 수수료를 낮춰 1~2%대로 줄이는 등 파격적인 행보까지 보일 정도이죠. 여기에 더해 많은 비용을 들여 배송 인프라를 강화하는 투자에도 박차를 가하는 중이에요.
이런 상황에서 오픈마켓 업계에 입문한 사업자들은 무슨 준비를 해야 할까요? 셀러를 끌어모으려 마련된 큼직한 프로모션, 저렴한 판매 수수료, 직매입 여부까지 관심 있게 지켜보는 부분들이 많을 텐데요.
전자상거래 사업자가 알아야 할 기본기와 세금 지식까지 지금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업자등록은 선택? 아니면 필수?
인터넷 판매 시작했는데…
너무 많은 주문이 들어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것도 좋지만, 처음에는 욕심부리지 않고 작게 운영해보려는 분들 역시 꽤 있을 거예요. 이런 경우에는 모두 사업자등록 대상인지, 아니면 꼭 의무적으로 할 필요는 없는지 궁금하시죠.
사업자등록의 핵심은 ‘반복성’과 ‘연속성’
국세청에서는 부가가치세 과세대상으로서 상품 판매나 서비스 제공을 하는 사업자는 부가가치세를 징수하고 납부할 의무가 있다고 설명하고 있어요. 정상적으로 부가가치세를 납부하려면 결국 사업자등록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인데요.
물건값에 부가가치세를 붙여 판매하지 않는 경우는 사업자등록을 전혀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하지만 셀러로서 활동하려는 분들이면 단발적으로 거래를 하지 않을 게 분명하죠. 반복적이고 연속적으로 상품을 제공하는 판매자께서는 사업자등록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사업자등록→통신판매업 등록 여부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업자는 관할 지자체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답니다. 단, 신고 의무가 면제되는 사업자만 아니라면요. 그런데 그 기준이 지난해부터 바뀌었다는 소식 전해드려요.
*바뀐 통신판매업 신고 면제 조건
(개정) 부가가치세법상 간이과세자 or 직전 연도 거래 횟수 50회 미만 |
새내기 셀러가 알아야 할 4가지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인지 따져보기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는 세금 혜택을 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인데요. 그 기준이 직전연도 공급대가가 8천만 원 미만(부동산임대업 혹은 과세유흥장소는 4천8백만 원)으로 변경되었어요. 납부 의무면제 기준도 해당 연도 공급대가 합계액 4천8백만 원 미만으로 개정되었습니다.
공급시기의 기준, ‘신용카드 매출전표 발급일’과 ‘상품 발송일’
한 해에 2회 신고, 납부하는 부가가치세이기 때문에 공급시기는 매우 민감한 사안인데요. 혼란스러워할 것 없이 ①신용카드매출전표 발급일, ②고객 상품 발송 일이 기준이에요.
신용카드 세액공제 혜택 챙기기
개인사업자는 신용카드 발행금액의 1.3% 혹은 2.6%를 공제받을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1.3%의 발행 세액공제 혜택이 있고, 간이과세자는 2.6%입니다.
사업자등록은 판매 시작 전에도 가능
사업 시작 스케줄 중에서도 유동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부분은 빠르게 진행하면 좋죠. 사업자등록은 사업 개시 전에도 가능하다는 점 기억해 주세요. 단, 이미 판매를 시작했다면 해당 날로부터 20일 안에 사업자등록을 하시기 바랍니다.
기초적인 전자상거래 세금 상식
매출이 없어도 부가가치세 신고는 꼭!
상품 판매는 시작했어도 물품이 팔리지 않아 매출이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때문에 부가가치세 신고를 안 해도 괜찮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다릅니다.
잊지 말고 무실적 신고를 해야만 가산세를 피하고, 매입세액 환급도 받을 수 있답니다. 매입처마다 세금계산서 합계표를 제출하지 않았을 때 공급가액의 0.5%가 가산세로 붙으니 주의하세요.
부가가치세 신고와 종합소득세 신고의 차이
전자상거래 사업을 단독이 아닌, 공동 지분을 갖고 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세금 신고를 할까요? 부가가치세는 하나의 사업장 단위로 신고를 진행하시면 되는데요. 종합소득세는 개인별로 신고하므로 자신이 가진 지분만큼만 계산합니다.
너무 어렵고 바쁘다면, 자비스에 맡기세요
온라인 판매를 하면서 생기는 고민거리와 해결할 문제들도 많은데,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이 도래하면 숨이 턱 막힐 거예요. 그럴 땐 무리하게 처리하기보다는 자비스를 추천드려요.
아차 싶은 실수로 가산세라는 짐까지 더하는 대신에 합리적인 비용으로 에너지 소모 없이 세금 걱정을 덜어 낼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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