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이어 2020년 그리고 2021년까지. 3년간 쉬지 않고 꾸준하게 운영된 예비창업패키지와 초기창업패키지는 초보 사장님들이라면 꽤 익숙한 정부과제일 텐데요.
사업 명칭만 봐도 아직 창업과 경영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 도움을 주려 마련되었음을 알 수 있어요. 종종 부르는 말만 다르지, 같은 내용의 프로그램으로 아는 분들도 계신답니다.
하지만 예비창업패키지와 초기창업패키지는 ‘창업’이라는 공통된 주제만 공유할 뿐, 엄연히 지원 대상도, 지원 규모도 다르다는 점 기억해 주세요. 따로 알아보면 다시 헷갈릴 수 있으니 각 사업마다 비슷한 부분과 차이점을 비교해볼게요.
<주관 담당 부서>
부처 | 중소벤처기업부 |
전담기관 | 창업진흥원 |
주관기관 | 대학, 공공기관 |
초기창업패키지와 예비창업패키지 모두 수행기관의 큰 차이가 없어요. 다만, 사업마다 참여하는 주관기관은 또 다르기 때문에 선정 과정이나 일정은 대상자에게 별도로 안내되고 있답니다.
전체 사업 일정은 이렇게 흘러가요
구체적인 지원 요건과 혜택을 알아보기 전에 어떤 스케줄로 이루어졌는지부터 살펴볼까요?
초기창업패키지
모집 공고(3月)→신청 및 접수(4月)→검토 및 평가(5月 중)→선정 공지(5월 중순)→협약체결(5月 말)→사업수행(5月~2022년 2月)→중간점검(10月 경)→최종보고 및 점검(2022년 3月)
예비창업패키지
모집 공고(3月)→신청 및 접수(4月)→검토 및 평가(5月 중)→선정 공지(5월 말)→협약체결(6月 초~중)→사업수행(6月~2022년 1月)→중간점검(8,9月)→최종보고 및 점검(2022년 2月)
수행기관이 겹치는 사업이기 때문에 흐름은 일맥상통하지만, 예비창업패키지의 사업 수행 기간이 8개월로 초기창업패키지 약 10개월보다 좀 더 짧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자격 요건’ 꼼꼼히 파악하고 지원하세요
초기창업패키지에 지원하려면, ‘3년 이내 창업기업’이어야 합니다!
필수조건: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제1항에 따른 중소기업의 대표이면서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제2조 제2의 3호에 따른 초기창업자일 것.
① 개인(사업자등록증상 개업 연/월/일 기준)
② 법인(등기부등본상 회사 성립 연/월/일 기준)
예비창업패키지에 지원하려면, ‘예비창업자’이어야 합니다!
아래 두 조건 중 하나 이상은 꼭 충족해야 해요.
① 업종 상관없이 사업공고일을 기준으로 창업을 한 이력이 없을 것
② 공고일 기준으로 신청자 이름으로 된 사업자(개인, 법인) 등록이 없는 자
① 번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②번에는 해당하는 분, 즉 창업 후 폐업을 한 경우
- 다른 업종의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 기업을 창업할 계획일 때 신청 가능.
- 동종업종 창업 예정이라면 폐업으로부터 3년, 부도 혹은 파산 후 2년을 초과해야 신청 가능.
최대 1억원 공통! 나머지 혜택은?
초기창업패키지는 최대 1억원/평균 0.7억원 + 특화 프로그램 지원
(총 900개사 내외, 일반분야 800개사 내외, 전략분야 100개사 내외)
- 초기창업패키지는 참여하는 창업기업도 대응자금이 필요하다는 게 포인트예요. 다시 말해 정부가 지원하는 금액은 전체 사업비의 70% 이하로, 나머지는 창업기업이 현금(최소 10%)과 현물(최대 20%)로 담당해야 합니다.
- 특화 프로그램은 주관기관별 전문성을 활용하여 기획, 운영돼요. 창업기업이 기관 한곳을 선택해 신청하는 방식이죠.
예비창업패키지는 1,530명 내외로, 최대 1억원 지원 + 창업교육 + 전담 멘토링 지원
(일반분야 1,000명 내외, 특화분야 530명 내외)
- 일반분야는 모든 기술 분야를 망라하며, 공고일 기준으로 청년과 중장년으로 구분하여 선정한다는 방침이에요.
청년은 만 30세 이하, 중장년은 만 40세 이상인 사람을 가리킵니다. 반면에 특화분야는 주관기관별로 지원 기술 분야가 세분화되는 한편, 연령은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해요.
- 창업교육은 필수로 40시간 교육 이수를 요하며, 사전교육(8시간)과 역량강화교육(16시간). 심화교육(16시간)도 운영됩니다. 각 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시 선정 취소, 지원 중단, 사업화 자금 환수 등 강력한 조치가 뒤따른답니다.
- 전담 멘토는 선정자별로 1인을 반드시 지정해야 하고, 창업활동 전반에 밀착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요.
지원자를 웃고 울게 하는 유의사항
초기창업패키지
공동대표 혹은 각자 대표 기업은 대표자 전원 신청 자격에 부합하는 동시에 신청 제외 대상에는 해당되면 안 됩니다. 성과공유기업 확인기업, 노란우산공제사업 가입 기업은 가점을 받을 수 있어요.
예비창업패키지
선정된 다음이라도 신청 자격이나 사업 계획에 유사성을 검토했을 때 위배 사항이 발견되면, 선정 취소 및 사업비 환수와 참여제한의 제재가 있을 수 있어요.
한편, 선정자가 추후 법인을 설립하려고 할 때는 온라인법인설립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답니다. 신청 창업아이템과 관련이 있는 특허권, 실용신안권 보유자, 고용/산업 위기 지역 거주자는 가점 대상이고요.
두 사업 모두 최근 2년 내 정부 주최 창업경진대회 수상자(전국 규모)이거나 감염병 예방, 진단, 치료 관련 기술로 창업했거나(초기창업패키지) 예정이면(예비창업패키지) 가점이 부여됩니다.
*본 콘텐츠는 2021년 사업 모집공고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 '인공지능 경리, 자비스'와 파트너 세무사가 함께 도와주는 세무대행 서비스를 지금 만나보세요! ↓
댓글
댓글 0개